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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 산업연계교육 활성화 선도대학(PRIME) 사업 선정

  • 작성일 : 2017-05-29
  • 조회수 : 315
  • 작성자 : 컴퓨터공학

본교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3일 발표한 ‘산업연계교육 활성화 선도대학(PRIME)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PRIME 사업’은 학령인구 감소, 청년 실업률 증가, 분야별 인력 미스매치 등의 환경 변화 속에서 대학이 자율적으로 미래 사회 수요를 반영하여 정원조정 등 학사 구조를 개편하고 학생들의 전공 능력과 함께 진로 역량을 강화하도록 2016년 총 2,012억원의 예산규모로 3년간 지원되는 사업이다. 올해 처음 도입된 이번 사업에는 총 75개교(대형 27개교, 소형 48개교)가 지원하여 1단계(서면평가) 및 2단계(발표 및 질의응답) 평가를 거쳐 본교를 비롯한 수도권 5개교, 비수도권 16개교 총 21개 대학이 선정됐다.

본교는 이번 사업에서 ‘창조경제를 선도하는 바이오헬스 미래신산업분야의 글로벌 여성공학인재 양성’을 목표로 바이오헬스, 소프트웨어, 미래사회공학을 중점 육성할 예정이다. ‘VISION 2020’ 등 장기발전계획을 통해 일관성을 가지고 미래지향적인 학사 구조개선을 위해 노력해 온 본교는 2015년 뇌·인지과학전공과 화학신소재공학부, 2016년 신산업융합대학을 신설하는 등 사회수요에 적합한 학사구조를 꾸준히 실현해 오고 있으며, 이번 사업의 선정은 본교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쾌거이다.

이와 관련하여 본교는 바이오헬스 미래신산업분야의 인재 양성을 위해 기존의 공학교육의 틀을 ‘ELTEC공과대학’으로 개편한다. Excellence, Leadership, Technology, Entrepreneurship, Convergence를 뜻하는 ELTEC공과대학에는 ‘휴먼기계바이오공학부’, ‘소프트웨어학부’(컴퓨터공학, 사이버보안), ‘차세대기술공학부’(전자전기공학, 화학신소재공학, 식품공학), ‘미래사회공학부’(기후에너지시스템공학, 환경공학, 건축도시시스템공학, 건축학)’ 총 4개 학부, 9개 전공이 신설·개편되며 총 193명이 증원된다.

이외에도 공대생들에게 디자인, 콘텐츠,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는 PRIME CUBE 교과영역을 운영하며, ICT 디자인, 인문테크놀로지, 바이오신소재융합 등의 전공 간 융합전공은 물론 산업계 및 의료기관과 연계하는 산업수요 맞춤 특화교육, 창업(Start-up)·특허(Patent)·시작품(Product) 중 하나를 졸업 성과물로 제출하는 졸업인증제(SuPP 졸업인증제)를 시행한다. 더불어 ELTEC 장학금 신설 및 8+②학기제를 도입하여 수학기간 8학기 중 2번의 방학기간 동안 산학연계 인턴십 및 글로벌 필드 트레이닝을 지원하여 현장밀착형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러한 공학교육 혁신은 ‘ELTEC융합교육혁신본부’에서 총괄하게 된다.

아울러 PRIME+X 제도를 통해 공학분야 뿐만 아니라 인문사회, 예체능 등 비공학 분야 학생들에게 공학교육을 실시하여 융복합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본교는 경력개발사정관제도를 도입하여 원스톱 진로지도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며, ELTEC공과대학에는 산학부학장을 신설하여 PRIME분야에서 이루어지는 국내외 인턴십 등 산학연계형 교육프로그램을 충실히 이행할 것이다. 또한 ELTEC온라인커리어시스템 구축을 통해 창업, 취업, 인턴십, 전공탐색, 전공심화 등이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전주기적 진로개발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의 진로 지원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